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Y11S

가끔씩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해서 노래를 부를 용도로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Y11S를 구매하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가형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는 고음에서 크랙 사운드가 들리거나 어느정도 볼륨이 높은 상태에서 음악이 없을 때 화이트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가성비가 괜찮은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를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Y11S 케이스

국내에서는 괜찮은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의 가격이 꽤 비싼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한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를 제외하고, 어느정도 가격이 나가더라도 평가가 좋고 괜찮은 제품을 찾아보다 Y11S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포털에서는 10,000원 이상 더 비싸게 판매되니 알리익스프레스 제품 검색 후 최저가를 찾아보셔요.

Y11S 제품 구성

제품의 구성품은 참 알차게 되어있습니다. 마이크와 충천케이블, 설명서 라인IN-OUT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케이스 역시 딱딱한 하드케이스로 제품을 잘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색상 중에서 화이트 제품으로 구매하였는데, 실물이 더 깔끔하고 멋있어 보이는데 만든 이음새도 허접하지 않고 아주 견고하게 만족할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 가격대에 이렇게 만들수가 없는 제품입니다.

Y11S 마이크 스펀지와 케이블

마이크의 손잡이는 고급스러운 흰색 가죽으로 되어있어서 케이스 내부에는 방부재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전 케이블과 라인IN-OUT 케이블의 아쉬운 점은 길이가 짧은 편입니다. 충전은 상관없지만, 라인IN-OUT 케이블은 사실상 필요가 없습니다. 라인으로 연결할 때에는 어차피 2~3M의 케이블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이크 스펀지는 고급스러운 재질이 아닌 아주 저렴한 재질이지만 없는 것보다 낫겠죠.

Y11S 마이크 스펀지

납작하게 압축되어진 스펀지는 사이즈가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촘촘한 입자가 아닌 거칠고 굵은 입자로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아주 얇은편은 아니기 때문에 마이크에 끼울 때 찢어지거나 사용 중 금방 망가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생긴건 둔탁하지만 실제로 마이크에 끼웠을때 화이트에 꽤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Y11S 사이즈

블루투스 연결 후 마이크를 테스트 해보니 볼륨을 올렸을때 화이트 노이즈도 거의 없고 증폭되는 사운드 속 목소리를 크게 내어도 크랙 사운드도 안들리고 단단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저가형이지만 콘데서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운드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단점으로는 보시는 것처럼 마이크가 조금 큰편입니다. 약간 길다고 해야할까요? 성인 기준에서도 약간 커서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래도 저가형의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처럼 뚱뚱하지 않고 슬림해서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성비 높게 상당히 잘 만든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이기 때문에 이 가격대에서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집에서 가끔씩 노래를 부르고 싶을때,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를 찾는다면 Y11S 추천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